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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배움캠프 Unity 1일차 TIL - Unity 3기를 시작하는 마음 본문

프로그래밍/Unity + C#

내일배움캠프 Unity 1일차 TIL - Unity 3기를 시작하는 마음

STIKA 2023. 12. 21. 23:01

❤️ TIL

Today I Learned

TIL = 자신의 언어로 자신이 학습한 내용을 정리하는 것
TIL은 ‘Today I Learned’약자로 한국어로 번역하면 ‘오늘 내가 배운 것’이란 의미입니다.
본인이 오늘 하루 배운 것 혹은 경험하고 느낀 것들을 기록하고 회고하는 것입니다.

 

❤️하루에 1%씩만 나아가도 4개월 동안 쌓이면 꽤 덩치가 커진답니다 :)

 

✏️  TIL을 쓰는 이유

  • 스스로 어제보다 한 발 더 나아갔다는 것을 자각하기
  • TIL을 쓰기 위해서라도, 오늘 반드시 단 하나라도 배우기
  • 꾸준히 기록을 남기는 습관 가지기

 

📕  TIL 내용

  • 오늘의 학습 키워드
  • 공부한 내용 본인의 언어로 정리하기
  • 오늘의 회고
  • 12시간 중 얼마나 몰입했는지
  •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내일 어떤 공부를 진행할 것인지

 

 


 

 

❤️ Unity 3기를 시작하는 마음

나는 원래 코딩, 개발과 전혀 관련없는 호텔조리과를 졸업했다.

하지만 내 인생에서 빼놓을 수 없는 취미생활은 게임이였다.

헤비유저는 아니였지만 내가 20대 내내 주기적으로 하고 정말 애정을 담아서 하던 게임이 있었는데

테라 라는 게임이였다.

내가 일을 그만두고 다른 직종으로 이직을 하려고 영상편집, 애니메이터, 3D모델러 같은 직종의

공부를 하려고 준비하고 있던 그때

테라가 갑자기 서버종료를 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거짓말 안치고 3일을 내리 울었다.

애인과 헤어진거 마냥 밥 먹다가 울고 샤워하다가 울고 아주 그런 난리도 없었다 하하

 

그렇게 3일을 울다가 갑자기 내가 왜 이렇게 울고있지 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만큼 테라에 내가 애정을 가지고 있었구나를 깨달았다.

그리고 그래 어차피 섭종을 막지 못할꺼라면 내가 이런 게임을 만들자

나한텐 내 첫 애정가득한 게임만큼은 못하겠지만

내가 아닌 다른사람에게는 내가 만든 게임이

나에게 테라같은 게임이 될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첫 게임개발을 시작하게 되었다.

 

그 이후 학원 상담을 다니면서 유니티와 언리얼엔진이라는 게임엔진이 있다는걸 알게되었다.

마침 테라랑 비슷한 게임을 찾다가 로스트아크라는 게임을 하게되었고

그 게임이 언리얼엔진으로 만들어졌다길래 첫 목표를 언리얼엔진으로 잡게 되었다.

여러곳의 학원을 다니다가 결국 한 학원에 정착.

C, C++, WinAPI, DirectX 까지가 한 과정, 그다음 과정으로 언리얼엔진이 남아있었는데

앞 과정을 듣던 중 상담 때와 많이 다른 커리큘럼과, 취업연계 과정인데도 불구하고 거의 없다시피한 취업정보공유,

수업자료의 부실함, 오류는 계속되지만 해결하지 못하는 상황이 반복,

수업이 끝난 후 시간표대로 다른 기수 수업들이 반복되서 질의응답에 굉장한 어려움,

무엇보다 선생님의 코드를 따라적는거 말고는 직접하는게 아무것도 없는 상황에

그래서 그런지 수강생들의 졸업률도 굉장히 낮았다.

이대로라면 실제로 내 스스로 공부하고 해결하는 능력은 길러지지 않겠다는 판단이 들었다.

 

뒷 과정까지 이 학원에서 배우기에는 솔직히 시간낭비라는 생각이 들 무렵

개발자인 지인에게서 부트캠프의 존재를 듣게 되었다.

그렇게 부트캠프에 대해서 검색을 하다보니 내가 학원에서 느꼈던 불편했던 부분들이

전부 포함되어있고, 밀착케어까지 있다는 걸 알게되었다.

조금 뺀질거리기도 하는 나에게는 안성맞춤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학원에서 데인게 있어서 믿기가 좀 힘들었지만 그것도 수강생들 후기, 수강생들의 졸업률을 보고

믿음을 갖게 되었다.

 

그렇게 한참을 찾아보던 도중 스파르타 내일배움캠프를 찾게 되었고

원래 배우던 과정인 언리얼엔진은 아니였지만

난 게임개발에 목표가 있는거지 언리얼엔진에 목표를 가지고 있던 것은 아니였고

C, C++언어를 제대로 배운거지 나머지는 흐리멍텅했던지라

바로 사전알림설정까지 해서 알림이 오고 잠깐의 고민 후 바로 등록을 하게 되었다.

 

중간에 수강신청을 잘못해서 한번 반려당하게 되면서 대기번호도 받았었지만

결과적으로 최종합류에 성공!

이 캠프가 나에게 어떤 변화를 가져다 줄지는 이 과정이 끝나봐야 알겠지만

아직까지는 굉장히 만족스럽다.

나만 내 스스로 뺀질거리지 않고 조금 더 열심히 하면 될거같다 하하

본 캠프 시작전 3주간의 사전캠프가 따로 있었는데 이때도 꽤나 만족스러웠다.

본 캠프가 시작되니 조금 더 찐득해진 케어를 느꼈고

그래서 더 만족스러워 하는 중이다.

 

이제 나만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하면 된다.

 


📌 오늘의 계획

C# 문법 기초들은 다 완료했지만

연습문제는 계속 미뤄두고 있었다.

그걸 마무리하고 1주차 강의를 시작하려했는데

생각보다 오늘 다른 곳에 시간을 많이 쓰고

연습문제가 꽤나 많아서 결국 1주차 강의를 못쓴 그런 슬픈 이야기


📝 오늘의 마무리

역시 첫 날이라 전달사항도 많고 해야할것도 많은 하루였다.

블로그도 만들고, 조별회의도 하고, 설정에만 하루를 쓴 것 같다.

공부는 많이 하지 못했지만 원래 첫날은 그런 법 아니겠는가!

내일부터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해보자